🌿 콜롬비아 게샤 내추럴 Colombia Gesha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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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콜롬비아 (Colombia)
지역: 피탈리토, 우일라 (Pitalito, Huila)
농장: 비아 테레사 (Villa Teresa)
생산자: Gerson Mora
고도: 1,760–1,900m
품종: 게샤 (Gesha)
가공방법: 무산소 내추럴 (Natural, Anaerobic Fermentation 90hr)
노트: 브라운 스파이스, 유칼립투스, 라벤더, 세이지, 민트, 자몽, 블러드오렌지, 복합성, 긴 여운(Brown spice, eucalyptus, lavender, sage, mint, grapefruit, blood orange, complexity, long finish)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지역의 고지대 농장, 비아 테레사(Villa Teresa)에서 생산된 게이샤 내추럴입니다.
수확된 체리는 선별 후 탱크에서 14–22°C의 제어된 온도 아래 90시간 동안 무산소 발효되며,
이후 15–22°C의 환경에서 24일간 아프리카 베드 위에서 천천히 건조됩니다.
이 섬세한 가공 과정은 내추럴 게이샤의 구조감과 깊이를 다듬어,
묵직한 감칠맛과 맑은 여운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게이샤를 완성합니다.
첫 모금엔 유칼립투스와 허브의 향이 은은하게 열리고,
중반엔 자몽과 블러드오렌지의 산뜻한 쌉싸름함이 중심을 잡습니다.
마지막엔 라벤더와 민트의 잔향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긴 여운 속에서 복합적인 구조가 남습니다.
전형적인 게이샤의 이미지보다 숙성된 향과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조화로운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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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이라고 써있는데, 무산소 내추럴 커피네요?'
‘내추럴’은 기본적으로 커피 체리를 씨를 꺼내지 않은 채 그대로 건조한 방식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전에 다양한 발효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있어요.
‘무산소 발효 내추럴’, ‘탄소 침용 내추럴’처럼 세부적으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내추럴' 혹은 '워시드' 라고 간단하게 표기될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의 마지막 단계, 즉 건조 방식이 프로세싱 이름을 결정하기 때문이에요.
체리째 건조되면 ‘내추럴’, 껍질을 벗겨 씨앗 상태로 건조되면 ‘워시드’.
CoE(컵오브엑설런스)나 BoP(베스트 오브 파나마) 같은 국제 경매 시스템에서도
‘Washed / Natural / Honey / Other’ 하나만 선택해야 해서,
무산소 내추럴도 시스템상 ‘Natural’로 분류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콜롬비아 게이샤도 ‘내추럴’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90시간의 무산소 발효를 거치고,
내추럴 방식으로 건조된 매우 정교하게 가공된 커피입니다.
이 섬세한 과정은 내추럴 게이샤 특유의 구조감과 깊이를 다듬어,
묵직한 감칠맛과 맑은 여운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게샤를 만들어냅니다.
‘내추럴’이라고 짧게 적혀 있지만, 그 한 단어 안에는 이렇게 정교한 발효와 건조의 균형이 숨어 있습니다.
Producer Story
비아 테레사는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지역(해발 1,760m)에 위치한 소규모 농장으로,정밀한 무산소 발효(anaerobic fermentation) 기술을 활용하여 커피의 복합성과 청량한 단맛을 극대화합니다.수확 후 체리는 탱크 내에서 90시간 발효되고, 건조가 끝난 뒤 전용 보존 백에 담겨 품질을 유지한 채 출하됩니다.
| No | Subject | Writer | Date |
| 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 |
콜롬비아 게샤 내추럴 - 비아테레사 / 200g 500g 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