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커피위크제주 > @koreacoffeeweek지난 금토, 제주의 각기 다른 색들이 만나 짙푸른 블루로 어우러져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빚어냈습니다.행사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커피를 전달할 수 있을지 정답 없는 행복한 고민을 수없이 했었어요.그래서 내린 결론 3가지!1.10가지 이상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게 하자!2. 커피 커핑 세션을 열자!3. 정보 과잉의 시대. 커피를 재밌고 올바르게!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피 큐레이션=COFFEE CURATION ]을 15~20분 소수에게 하자!하나!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게 하자!문제는 상시 진행 인원 3명으로는 10가지 커피를 계속 핸드드립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미리 내려서 장시간 보관은 향과 맛이 떨어진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하다가 딱! 떠오른 아이디어는 자동 핸드드립기계 마노(MANO)였습니다.때마침 매장에도 설치한 후였습니다.2일간 10종류 이상의 커피를 200잔 이상 내리며 다양한 커피를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마노(MANO)의 설치를 도와주신 두 회사 경인유통과 @icmcoffee 마노코리아 @mano.korea 에 감사 전합니다. 둘! 커핑세션은 큰 실패였습니다.준비한 다양한 커피를 커핑[CUPPING]을 통해 커피에서 커핑이 중요한 이유와 재미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시음보다 효율적이고 재밌을 거야! 라고 믿었는데... 숟가락으로 마시며 커핑컵 앞에 놓인 정보를 해독하는 것은 처음 커핑을 하는 분들은 많이 어려워했고 두 명 이상이 함께한 커핑에서는 저희 역시 참가한 분들 모두에게 정보 전달이 순조롭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커핑을 조금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크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셋! [커피 큐레이션]은 대성공이었습니다.항상 커피 관련 행사를 경험할 때 느끼는 가장 큰 것은 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시음 잔 한 잔으로 그 커피의 긴 여정 [Seed to Cup]을 인지할 수 있을까? 커피 한 모금에 맛있다! 맛없다!로 구별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타까움이 사무쳤습니다. 그래 결심했어!우리가 해야 할 사명은 수많은 인파에서 시음 너머 [Seed to Cup]에 담긴 커피이야기를 진실하게 느끼실 분들을 찾고 소수의 인원이지만 커피의 속살들을 보여주자! 그래서 [커피 큐레이션]을 PPT로 준비해서 시끌벅적한 행사장 한편 작은 방석에 앉아 빠른 시음이 아닌 우리만의 느린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카스카라(CASCARA)와 게샤(GESHA)커피를 시음하고, 세계의 커피 역사와 잘못 전달되는 정보들을 바로잡고, 코리아커피위크제주에 참석한 참가사들이 얼마나 멋진 분들인지도 전했습니다. 알게 된 만큼 보여요! 감사합니다! 카페로 찾아뵐게요! 감동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주시는 덕분에 행사가 끝난 이틀 동안 쉬어서 돌아오지 않는 목소리는 명예 훈장처럼 즐겁습니다.가까이서 또 멀리서 찾아와 시음과 커핑, 그리고 큐레이션을 행복하게 즐겨주신 모든 방문객분,그리고 함께했기 때문에 더 빛났던, 소중하고 아름다운 모든 업체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위원장이자 영원한 챔프 김사홍@coffee_temple 님과 이태영 @_contactus 사무국장님 덕분에 이렇게 멋진 행사가 시작을 알렸어요! 감사합니다. 협력해주신 제주시소통협력센터 @sotong_jeju 에도 감사전합니다. 역시 좋은 커피를 찾는 일은 좋은 사람을 찾게 하는 것 같아요 :)커피색은 블루!커피파인더는 다시, 블랙으로 만나요#커피색은블루 #코리아커피위크 @koreacoffeeweek. ᶜᵒᶠᶠᵉᵉ 파인더, 좋은 커피를 찾는 일은 좋은 사람을 찾게 한다